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와 오 시장, 무소속 한동훈 대표 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가 연임을 선언하면서 오 시장과 한동훈 의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동훈 의원은 ‘개혁 보수 연대’를 내세우며 복당 시점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의원은 “한 의원을 복당시키도록 일단 노력은 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 대표 체제가 유지되는 한 복당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절대 군주를 상대로 싸워야 한다”며 한동훈 의원과 장동혁 대표 모두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는 오 시장과 친밀한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전략적 연대를 모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차기 전당대회 시점에 대한 논의는 내년 4월 재보궐선거 직후와 장 대표 임기 종료인 8월 사이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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