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제공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20년간 이어진 팬사이트 최승현닷컴의 운영 종료와 관련해 1일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직접 사과했다. 운영진이 사이트 문을 닫겠다고 밝힌 지 약 3주 만이다.

탑은 글에서 "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저 한 사람을 믿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고,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 입장을 내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운영진의 시간과 노력이 오해와 추측으로 가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6년 8월 개설된 최승현닷컴은 지난달 9일 운영 종료를 공지하며 "팬들이 알아서 움직여 줄 것이라는 오만함은 내려놓아 달라"고 비판했다. 운영진은 소통 부재와 책임 회피를 문제 삼았고, 앨범 홍보부터 해외 팬 응대까지 실무를 팬사이트의 자발적 노력에 의존해 왔다고 지적했다. 소속사 탑스팟픽쳐스는 지난달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하며 소통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탑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가수 겸 배우 나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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