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찰청 소속 30대 A 경장이 술을 마신 채 전동킥보드를 몰다 음주단속에 걸려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1월 2일 전북경찰청 설명을 토대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A 경장은 10월 30일 오후 10시 30분쯤 전주시 효자동 전북경찰청 바로 앞 도로에서 안전모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 단속 경찰관의 눈에 띄었다.
단속 경찰관은 A 경장을 불러 세워 술을 마신 정황을 살폈고, 이어 음주 측정을 했다.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3∼0.08% 범위였다. A 경장은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전동킥보드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이 형사처벌이 아니라 범칙금 부과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해 직위해제 같은 인사 조치 없이 감찰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신효섭 전북경찰청장은 소속 경찰관의 음주운전 적발이 계속되자 일반 경보를 내리고 음주를 삼가라고 당부한 바 있다.
실제로 10월 21일에는 경찰특공대 B 경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이 밭에 빠지는 사고를 내 붙잡혔다. A 경장이 단속된 10월 30일에는 전주완산경찰서 C 순경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시민 신고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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