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1월 3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2026 미래경제포럼’에서 한일 양국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면 최소 1조 달러 이상, 즉 약 1천340조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양국은 경제 연대라는 다리를 충분히 두들겨봤고, 이제 함께 건널 때”라며 양국의 국내총생산이 합쳐 6조 달러 수준임을 언급하고, 1조 달러가 넘는 시너지는 성장과 비용 절감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반도체 협력을 기반으로 고령화·저출산·복지·헬스케어 등 공통 과제의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된 에너지 비용을 다시 성장 투자에 활용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사회적 비용이 많아 고비용 사회가 되면 두 나라 경쟁력이 약화한다”며, 양국 국회가 한일 경제연대 어젠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프레임’ 구축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또한 한일 경제협력을 위한 전용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협력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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