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11월 1일 열린 뉴욕시마라톤에 참가한 레이첼 아파(24)가 완주를 약 3.6㎞ 남긴 지점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쓰러진 곳은 센트럴파크 인근이다. 사망 원인은 횡문근융해증으로 알려졌다. 횡문근융해증은 격렬한 운동 등으로 손상된 근육이 체내에 유독 물질을 내보내는 질환으로, 심하면 급성 신장 손상 같은 합병증을 불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11월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파는 대학 시절 최상위 대학 스포츠 리그에서 필드하키 선수로 뛰었고 평소 체력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는 생애 첫 마라톤 도전이었다. 그는 파킨슨병으로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기리려 관련 단체에 낼 기부금을 모으며 출전했다.

올해 뉴욕시마라톤에는 세계 최대 규모 대회 중 하나답게 6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도 10월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 서울달리기' 마라톤 도중 20대 여성이 쓰러져 이튿날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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