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펫 뉴트리션이 소형견의 생물학과 영양 요구를 집중적으로 다룬 보고서를 내놨다. 회사는 11월 5일 ‘소형견의 세계’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체중 25파운드 미만 반려견을 소형견으로 정의하고, 이들이 해부학적·대사적·행동학적으로 대형견과 구별된다고 짚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형견은 체중 대비 대사율이 높고 열 손실이 커 체중 1kg당 필요한 열량이 대형견의 약 2배에 달한다. 또 작은 턱과 치아 밀집 탓에 치주질환 발생 가능성이 최대 5배 높고, 내측 슬개골 탈구 발생 가능성도 대형견보다 12배 높다고 설명했다.
힐스는 미네소타 요로결석센터의 2019~2024년 사례 분석을 인용해 전체 요로결석의 71%가 소형견과 초소형견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점액종성 승모판 질환이 개 심장질환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소형견을 단순히 작은 체구의 개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셈이다. 반려동물 영양 시장에서도 체형별 세분화가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보고서는 10월 20일 캔자스주 토피카에서 열린 스몰 포즈 혁신센터 설립 5주년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보고서 대표 저자인 프란시스코 포블라노는 “치와와, 닥스훈트, 포메라니안은 대형견과 본질적으로 다른 동물”이라며 “소형견은 단순히 큰 개의 축소판이 아니다. 대사율이 다르고 장 통과가 빠르며, 건강 취약성도 독특하다”고 말했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