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가 자체 개발한 인증보안 솔루션 라이브키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보안 카테고리 5 수준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용화 준비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카테고리 5는 NIST가 양자내성암호의 보안 수준을 나누기 위해 제시한 다섯 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범주다. 남다는 인증이 이뤄지는 순간의 위험을 점검하는 기능과, 양자컴퓨팅 시대를 겨냥한 암호 보안성을 함께 결합했다고 강조했다.
라이브키는 기존 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에 기기의 보안 환경과 거래 상황을 확인하는 기능을 더한 솔루션이다. 남다는 통화 중 인증코드 노출 제한, 원격제어 앱 실행 여부 확인, 화면공유·녹화 환경 감지, 등록 기기를 통한 인증 승인 등의 기능을 앞서 소개한 바 있다. 인증정보가 맞더라도 사용 환경이 취약하면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한 설계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인증보안의 범위를 단순한 코드 확인에서 암호체계의 장기적 안전성까지 넓히려는 시도로 읽힌다. 다만 카테고리 5는 암호 알고리즘과 파라미터의 보안 강도를 나타내는 분류인 만큼, 개별 제품 전체에 대한 공식 검증과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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