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011780)은 연결 기준 2023년 3분기 영업손실이 208억원이라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 844억원에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연합인포맥스가 예상한 영업이익 642억원보다 크게 못 미친다.
매출은 1조9천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220억원에 달했다.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7천82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지만, 고원가 재고와 역래깅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돼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천115억원, 영업손실 139억원을 기록했으며, 고부가합성수지(ABS) 위주의 실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가 지속돼 손실을 확대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4천321억원, 영업손실 625억원을 기록했고,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재고 소진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EPDM/TPV와 기타 부문은 매출 2천104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금호석유화학은 역래깅 현상이 비싼 원재료 구매 후 제품 가격이 원재료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해 발생한다며, 현재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요 부진이 수익성 악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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