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제작지원 결과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콘진원은 지난 6월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달 초까지 결과에 변동이 없고 지원금 환수 절차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콘진원의 2025년 'OTT특화 콘텐츠 제작지원(IP확보형)' 사업에서 드라마 장편 부문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드라마와 비드라마 7편에 75억 원을 지원하는 규모로 공고됐고, 장편 드라마 한 편당 최대 지원금은 20억 원이었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콘진원은 앞서 5월 21일 제작지원 예산이 이미 집행됐다며 사업 수행 과정의 위반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라 환수나 삭감이 가능하다고도 설명했으나, 실제 평가는 합격으로 나왔다.

4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방송된 12부작 드라마는 11화에서 논란이 일었다. 21세기 입헌군주제 설정인데도 즉위식에서 신하들이 "만세" 대신 속국에서 쓰던 "천세"를 외쳤고, 왕이 십이면류관이 아닌 제후국 신하가 쓰던 구류면류관을 착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과 주연 아이유·변우석, 유지원 작가는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