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는 해킹을 주장하는 세력으로부터 협박 이메일을 받은 뒤, 7월 6일 오후 2시 55분에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53분에는 매매 서비스도 중단해 이용자들의 거래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해졌다.
고팍스는 해킹 위협의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선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입출금 중단으로 신규 입금이 차단됐으며, 웹·앱을 통한 일반 출금도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출금을 원하는 이용자는 고객지원센터에 별도 신청해야 하며, 접수된 요청은 내부 확인 후 순차적으로 수동 처리된다.
매매 서비스 중단에 따라 기존에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모두 취소되었다. 고팍스는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 전량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실제 자산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팍스 관계자는 "해킹을 주장하는 세력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지만, 실제 위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용자 불편이 있더라도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고팍스는 해킹 피해로 일부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바 있어, 이번 협박 메일과의 연관성은 현재 별개의 사안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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