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밀러 신임 비서실장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 사명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며 "전심으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위대한 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미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정치 지도자"라며 "미국을 파괴하려는 세력들로부터 홀로 구해냈다"고 극찬하고, 비서실장 임명을 영광으로 언급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밀러의 인선을 최악의 인사로 규정하고 강경히 반대하고 있다.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그를 "위험한 외국인 혐오자이자 악성종양"에 비유하며 행정부에서 뿌리뽑혀야 한다고 비난했다.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뒤에도 "밀러는 가장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정책을 설계한 인물"이라며 민주당이 모든 단계에서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가르시아 하원의원은 밀러가 강경 이민정책을 주도한 점을 문제 삼아 조사 계획을 밝히며, "밀러는 미국 시민과 이민자를 납치·살해한 반헌법적 ICE 단속의 설계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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