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비서실장에 낙점된 스티븐 밀러 (사진= 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패배 사흘 만에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낙점했다. 이번 인선은 선거 참패에도 미국우선주의와 강경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밀러 신임 실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과 반이민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측근들 사이에서 '총리'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대외정책에서도 제국주의적 시각을 지닌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힌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인선을 최악의 선택으로 규정하고 의회 차원의 조사를 예고해 향후 행정부와의 거센 충돌이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 주요 외신은 백악관 내부에서도 이번 인선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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