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 총격 사망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비네프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애도를 표한 불가리아태권도협회.)

매체 보도에 따르면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 슬라비 비네프가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다.

사건은 24일 오전 10시30분께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비네프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 인근에서는 무장한 용의자 3명이 붙잡혔다.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2명은 튀르키예 국적자였고, 나머지 1명은 불가리아 신분증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무기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범행 동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불가리아 국영방송 BNT는 용의자들이 비네프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전날에도 그의 집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금전 문제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비네프는 불가리아 국회의원과 유럽의회 의원을 지냈고, 2019년에는 국기원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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