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여러 기업들이 파키스탄에 약 1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의료시설 건설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중국의 여러 기업들이 파키스탄에 약 1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의료시설 건설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중국의 여러 기업들이 파키스탄에 약 1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의료시설 건설을 제안했다. 이 소식은 15일 각국 통신을 통해 전해졌다. 최근 중국 기업 대표단은 파키스탄을 방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카라치 인근의 다베지 특별경제구역에 '의료 시티'를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제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중국 측과의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중국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파키스탄 코랑기무역산업협회에서는 성명을 통해 중국 기업의 제안이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며 중국과의 경제 관계가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에 참여한 중국 기업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국은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 지역을 중심으로, '일대일로' 계획의 일환인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에 650억달러에 육박하는 거액을 투입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중국인 기술자와 노동자가 파키스탄에 파견되어 활동 중이다.

이번 의료 시설 투자 제안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의 확대를 나타내며,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기업들은 이러한 제안을 통해 양국의 긴밀한 경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는 의도이다. 이에 파키스탄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외국 자본 유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와의 협력 기회도 지속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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