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1월 7일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려는 '성남 라인 방탄 인사'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조용술 대변인이 이날 각각 논평을 내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방위사업청장인 이 후보자가 대장동 비리 연루 의혹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후보자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인수위원으로 활동했고 같은 법무법인 '새길'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소취소의 숨은 설계까지 맡겨 법무부를 대통령의 방탄 변호인으로 전락시키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하며, 대장동 관련 의혹과 인사검증 결과를 국민 앞에 밝히라고 촉구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조작기소 특검법 강행 처리에 맞춰 단행된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가장 확실히 이행할 성남 측근"이라며, 검찰 실무 경험 없이 공증 업무만 맡아온 방위사업청장을 공소청 안착이 시급한 시점에 법무부 수장으로 지명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정치적 중립성과 법적 공정성을 지켜야 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첫 단추부터 논란에 휩싸였다며 지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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