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12·3 내란 이후 軍 신뢰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8월 7일 청와대에서 진급한 장성들의 진급 신고를 받고 삼정검(三精劍) 수치를 수여했다. 수치를 받은 이는 이상렬 육군 대장(지상작전사령관), 박흥재 공군 중장(공군사관학교장), 윤한일 육군 중장(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조충호 해군 중장(해군참모차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축하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삼정검은 육군·해군·공군 3군이 뜻을 모아 호국·통일·번영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은 검으로, 준장 진급 시 수여된다. 중장과 대장으로 진급하면 계급과 이름, 수여 일자, 대통령 이름 등을 새긴 끈 형태의 수치를 이 삼정검에 달아준다.

이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에서 군사 정권 시절의 과거로 인해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짚었다. 이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내란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과제가 다시 생겼다"며 "신뢰 복구의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애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소수가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상황이 억울할 수 있으나, 신뢰 회복은 군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노력과 헌신에는 보상이 있기 마련이다. 지휘부가 책임감 있게 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내용은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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