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AX 전문기업 트레져러(대표 김경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모두의 챌린지 플랫폼'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대상 AI 금융 어드바이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협약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모두의 챌린지-플랫폼'은 중기부가 추진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플랫폼 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실제 고객·상권·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개발·실증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토스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전체 선정 규모는 약 10개사다. 트레져러는 이 중 토스가 제시한 '소상공인을 위한 AI 금융 어드바이저 플랫폼 개발' 과제의 협업기업으로 뽑혔다.
해당 과제는 사업자 통장·계좌와 POS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무상태를 분석하고, 매출 변동성과 계절성을 반영해 현금흐름과 자금 부족 위험을 예측하는 금융 어드바이저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트레져러는 협약기간 동안 토스가 제공하는 금융거래·매출 기반 합성 데이터셋과 금융 규제 가이드, 도메인 전문가 자문 등을 활용해 AI 모델과 웹 기반 PoC 서비스를 개발·검증할 계획이다. 토스는 데이터셋 제공 외에도 소상공인 여신 심사 관련 업무 데이터 기반 검증을 지원하고, 향후 개인사업자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이번 협업으로 개발되는 서비스는 사업자 계좌와 POS 매출 데이터를 정제해 매출·비용·대출상환 항목 등을 분류하고, 요일·월별·계절별 매출 패턴과 지출 일정을 분석해 향후 현금흐름과 자금 부족 가능성, 예상 발생 시점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자금 부족 위험이 감지되면 여신 신청 필요성과 적정 시기, 비용 관리 및 매출 개선 방안 등을 AI가 함께 제시해 소상공인의 경영 판단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실제 현장에서 이런 예측·경보 기능이 얼마나 정교하게 작동할지는 향후 PoC 검증 결과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트레져러는 자체 금융 AI 엔진 '알파렌즈(AlphaLenz)'와 금융교육 서비스 '핀들(Findle)'의 기술을 이번 과제에 적용할 예정이다. 알파렌즈의 금융 특화 멀티에이전트 구조를 활용해 데이터 정제, 매출·비용 분류, 현금흐름 예측, 위험 탐지, 결과 검증 과정을 각 AI 에이전트가 나눠 맡고 중앙 오케스트레이터가 전체 분석 흐름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단계별 검증을 거쳐 단일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는 구조다. 최종 PoC 단계에서는 예측 결과와 원천 데이터 간 정합성, AI 상담 결과의 금융 규제 적합성과 표현 리스크, 환각 가능성 등을 점검하며 웹 기반 PoC 서비스와 모델 성능 검증 결과서를 산출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는 "이번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분산된 금융·매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소상공인의 자금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필요한 경영 행동까지 제안하는 AI 금융 어드바이저를 구현할 것"이라며 "향후 금융 데이터 정형화 및 멀티에이전트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기관과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금융 AX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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