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사진= FNC 제공)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8년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가 하루 만에 중단을 선언했다. 이종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8년간 뷰티 분야 마케팅 일을 해왔다고 알리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거나 화장품을 살펴보는 사진을 공개하고 “앞으로는 인간 이종현으로서 더 많은 분과 소통하며 살겠다”고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는 “저는 한때 씨엔블루 출신의 일원이었으나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미숙함으로 인해 팀을 떠나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팀 탈퇴는 “온전히 제 잘못과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 “일부 팬분들께서는 제가 멤버들에게 외면당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종현은 최초 게시글에서 “가정을 꾸리기도 했으나 서로의 길을 위해 정리를 해나가는 과정 속에 있다”고 적었으나, 이후 해당 글을 삭제하고 이 문구를 뺀 수정본을 다시 올렸다. 그는 현재 종사 중인 뷰티 마케팅 사업과 관련해 “SNS에서 언급되고 있는 일부 브랜드와 제품들은 저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도 선을 그었다.

수정된 입장문 말미에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SNS 활동이나 추가적인 소통은 하지 않으려 한다”며 “완전히 평범한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 지난 과거를 반성하며 이 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바른 삶을 살아가겠다”는 내용이 새로 담겼다. 이는 전날 “인간 이종현으로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살겠다”던 것과 상반된 내용이다.

한편 이종현은 군 복무 중이던 2019년 3월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을 일으킨 정준영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고, 같은 해 8월에는 한 BJ에게 SNS 메시지를 보냈다는 구설에 올라 결국 씨엔블루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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