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행정안전부와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행지 환경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여기어때 사옥에서 전날 열렸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기어때는 2022년부터 이어온 자체 프로젝트 '쓰봉크럽'을 행정안전부의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확대 운영한다. 쓰봉크럽은 여행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함께 체험하는 활동으로, 그동안 10만 리터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속초를 시작으로 창원, 제천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플로깅을 비롯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민간 기업과 정부 부처가 손잡고 여행지 환경 정비 사업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관광과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풀어보려는 시도로 읽힌다. 다만 실제 성과는 참여 지역과 프로그램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운영되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쓰봉크럽은 여행이 지역사회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라며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과 여행객이 함께 만드는 여행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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