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제스트가 전면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파티세리 섹션과 음료 바 등 공간 전반을 재단장했고, 각 라이브 스테이션에는 파인 다이닝 수준의 시그니처 메뉴를 새로 도입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객이 셰프의 추천 메뉴와 페어링을 스스로 찾아가며 즐기도록 설계한 '디스커버리 다이닝' 콘셉트다. 오션, 랜치, 비스트로, 오리엔탈, 파티세리 등 다섯 개 스테이션은 각각 식감, 풍미, 소리, 향, 시각 등 서로 다른 감각을 테마로 구성됐으며, 스테이션을 옮길 때마다 다른 맛의 조합을 발견하도록 짜여 있다. 스테이션별 추천 메뉴와 페어링을 안내하는 '고메 도슨트' 사이니지도 새로 설치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언더카운터 방식의 오픈형 라이브 커피 바다. 커피 시스템을 카운터 하단에 배치해 시야를 가리지 않는 개방형 구조로 만들었고,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고객이 직접 지켜보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호텔 뷔페에서는 이례적인 시도로,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이 최근 다이닝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다른 호텔로도 확산될지 지켜볼 만하다. 라이브 젤라또 스테이션도 함께 도입돼 셰프가 즉석에서 만든 젤라또를 다양한 토핑과 함께 맛볼 수 있다.

콘래드 호텔 앤 리조트 소속 각국 셰프들의 메뉴를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월드 오브 콘래드' 프로그램도 함께 확대 운영한다. 방문 시기마다 새로운 메뉴 구성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조지 사데 콘래드 서울 식음 총괄 디렉터는 “이번 제스트 리뉴얼은 단순히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오감을 따라 새로운 메뉴와 셰프의 추천 페어링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스커버리 다이닝’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각 라이브 스테이션마다 파인 다이닝 수준의 시그니처 디시와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을 담아, 고객들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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