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주가 강세 (사진= 연합뉴스 제공)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2% 오른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2.62%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4.23% 오른 51만7천원까지 뛰었다가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세를 이어갔다.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전날 방한해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 창업자이기도 한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정기선 HD현대 회장,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만나 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핵심 설비인 원자로 인클로저 시스템(RES)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력 논의를 계기로 테라파워 차세대 원전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같은 날 HD현대는 2.84%, 현대건설은 1.85% 각각 상승 마감했다.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용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두산에너빌리티도 2.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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