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가 2025년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PIF는 이 보고서에서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12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70억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기여도가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운용자산과 신용등급

PIF의 운용 자산은 9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1년 약 5300억달러, 2015년 약 1500억달러에서 늘어난 규모다.

2017년 이후 연환산 총 주주 수익률은 5.8%를 기록했다.

PIF는 올해 유로화 표시 첫 그린본드를 발행했고,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한 기업어음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했다.

신용등급은 무디스 Aa3(전망 안정적), 피치 A+(전망 안정적)를 유지했으며, S&P로부터는 첫 A-1 단기 신용등급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와 GDP 기여

PIF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199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실질 비석유 GDP에 3420억달러 이상을 기여했으며, 2025년 한 해 기여 비중은 전체 비석유 GDP의 11%였다.

2025년 새로 출범한 회사로는 AI 기업 휴메인(HUMAIN)과 리야드 엑스포 2030 시설을 건설·운영할 엑스포 2030 리야드 컴퍼니가 있다.

PIF 비서실장 겸 이사회 사무총장 마람 알조하니는 "2025년 내내 PIF는 장기 투자와 전략적 회사 설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발전과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PIF는 2025년에 유럽과 아시아에 새로운 자회사 사무소를 개설하고 주요 시장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국제적 입지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국제 투자가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제 네트워크와 향후 전략

PIF는 2025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맥쿼리 자산운용, SACE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런던, 뉴욕, 홍콩 거점에 더해 파리, 베이징, 상하이에 새 자회사 사무소를 열었다.

또 100개의 새로운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43개의 AI 기반 솔루션을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PIF를 2년 연속 국부펀드 중 가장 가치 있고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하며 A+ 등급을 부여했다.

PIF 최고 재무 책임자 겸 글로벌 자본 금융 부문 대행 책임자 야시르 알살만은 "2025년에 PIF는 순이익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렸으며, 9000억달러 이상의 운용 자산으로 강력한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2025년은 PIF의 2021~2025년 전략의 마지막 해로, PIF는 이제 다음 단계인 2026~2030년 전략으로 전환했다. 이 단계에서는 국내 6개 생태계와 AI, 에너지 전환, 첨단 제조,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테마에 대한 국제 투자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PIF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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