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시사기획창이 18일(화) 밤 10시 '잠수함, 핵을 품다' 편을 방송한다.
정부가 공식화한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장보고-N' 사업을 중심으로, 수개월간 산소 공급 없이 수중 작전이 가능한 핵잠수함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내용이다.
미 해군 핵잠수함과 한국의 도전
제작진은 미국 동부 코네티컷주 템스강 하구에서 미 해군 순찰정의 호위를 받으며 출항하는 버지니아급 핵추진잠수함의 모습을 포착했다.
1955년 세계 최초 핵잠수함 '노틸러스함'을 시작으로 전력을 100% 핵잠수함으로 전환한 미국의 사례를 짚으며, 한국이 심해 패권 대열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을 다룬다.
좌절됐던 '362 사업'과 첫 잠수함의 기억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비밀리에 시작된 '362 사업'도 소개된다.
당시 열 명 남짓이 모여 4천 톤급 핵잠수함 3척, 3조 5천억 원 규모의 계획을 세우고 개념설계까지 마쳤으나 결국 개발이 중단됐던 사연을 관계자 증언으로 전한다.
또 대한민국 첫 잠수함 '장보고함'의 초대 함장인 안병구 예비역 제독이 독일에서 훈련받고 잠수함을 인수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영상도 공개한다.
저농축 우라늄 연료와 대미 협상
한국형 핵잠수함의 원자로를 움직일 연료는 농축도 20% 미만의 저농축 우라늄으로, 핵무기용 고농축 우라늄과는 구분된다.
다만 현행 한미 원자력협정상 군사적 용도의 핵 이용이 제한돼 있어 새로운 협정과 외교적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2030년대 후반 전력화를 목표로 저농축 우라늄 연료 조달을 위한 한미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술력을 갖추고도 연료 확보라는 외교적 벽을 넘어야 하는 셈법을 살펴본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시사기획창 |
| 방송 | KBS 1TV, 8월 18일(화) 밤 10시 |
| 주제 |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장보고-N' 사업의 현재와 미래 |
출처 :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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