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름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고민이 아니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반복적인 표정 습관, 강한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생활 요인이 겹치면서 30대부터 주름을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피부 노화의 흔적을 넘어 얼굴 전체 인상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른 나이부터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름 고민이 특히 자주 나타나는 부위는 이마와 입가, 목이다. 이마와 입가는 표정 변화가 잦은 부위로 근육 움직임이 많을수록 주름이 쉽게 자리 잡는다. 입가는 대화나 웃음, 식사 등 일상적인 움직임이 많아 시선이 자주 머무는 곳이라 주름과 처짐이 두드러지면 피곤하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목 역시 얼굴과 이어지는 부위라 탄력 저하와 주름이 심해지면 전체적인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
이마 주름은 눈썹을 자주 치켜올리거나 미간을 찡그리는 습관, 그리고 자외선 노출이 겹치며 깊어진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감소시켜 탄력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함께 활용하는 한편, 충분한 보습으로 탄력을 유지하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입가는 말하고 웃고 씹는 동작이 반복되는 부위인 만큼 주름의 종류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팔자주름은 피부 탄력 저하와 지방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며, 마리오네트 주름은 입꼬리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처짐이 심해질수록 무거운 인상을 만든다. 입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레티놀·펩타이드 성분이 든 화장품 사용이 관리법으로 거론된다.
나이를 가늠하는 척도로도 불리는 목주름은 생활 습관과 노화, 탄력 저하가 복합적으로 얽혀 나타난다. 스마트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것,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를 바르는 것, 목을 천천히 스트레칭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이런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는 이미 깊어진 주름을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관리 시점을 앞당기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리 잡은 주름으로 고민이 크다면 실리프팅, RF 밴드 리프팅, 엘라코어 등의 시술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녹는 실로 처진 피부와 조직을 당겨 올리는 방식이며, RF 밴드 리프팅은 절연 마이크로니들로 진피와 피하층에 고주파를 전달해 조직 수축과 콜라겐 재형성을 유도한다. 다만 바늘의 깊이와 방향, 에너지 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이 전제돼야 한다. 엘라코어는 마이크로 코어링 기술로 피부 표면부터 진피층까지 미세한 조직을 일정 비율 제거해 면적을 줄이고 회복 과정에서 탄력을 끌어올리는 원리로, 열에너지를 쓰지 않아 열 손상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김진현 원장은 “주름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외선 노출과 생활 습관, 표정 습관, 피부 탄력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며 “주름이 깊어지기 전에 자외선 차단과 보습, 생활 습관 개선 등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이미 피부 처짐이나 깊은 주름이 진행된 경우에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밴드 루시 최상엽 깜짝 결혼 발표…"팬들과 특별한 순간 공유"
▶ 신예 밴드 에스플릿, 첫 앨범 출시…청춘의 감성을 담은 '스플레이: 챕터 01'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