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컨설팅 기업 플러스제로가 검색 트렌드 진단부터 인공지능(AI) 최적화 콘텐츠 생성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솔루션 ‘Voice 인텔리전스 v2.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Voice 인텔리전스 v2.0’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흩어진 소비자 반응과 후기를 분석해, 생성형 AI 검색 결과에 브랜드가 우선적으로 노출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엔진인 ‘VTC 에이전트’는 자연어 처리 기술로 검색량 추이와 커뮤니티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검색엔진과 생성형 AI에 맞춘 콘텐츠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회사 측은 기존에 일주일가량 걸리던 마케팅 전략 수립과 콘텐츠 작성 과정이 이번 엔진 도입으로 2시간 수준까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버전에는 키워드 분석 기능을 갖춘 ‘GEO 대시보드’도 새로 추가됐다. 브랜드나 제품명을 입력하면 리뷰 기반의 소비자 반응 리포트와 자주 나오는 질문 목록이 생성되고, 이 질문들에 대해 주요 AI 엔진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노출되는지를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다. 노출이 확인되지 않는 질문이 있으면 해당 질문에 맞춘 콘텐츠 초안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구조다. 회사는 미노출 질문 발굴과 콘텐츠 생성·배포, 결과 재확인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는데, 이런 자동화 흐름이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할지는 향후 도입 사례를 통해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검색 환경이 키워드 중심에서 AI 대화형 검색으로 옮겨가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지표도 AI 답변 속 브랜드 언급 여부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추세다. 정성진 플러스제로 대표는 “인공지능에게 인용되는 브랜드의 차이는 콘텐츠의 단순한 양이 아니라, 실제 질문에 대해 웹사이트가 얼마나 인공지능 친화적인 구조로 답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소비자 목소리를 심층 분석해 정교한 해법을 제시하는 Voice 인텔리전스가 기업의 검색 가시성을 높이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러스제로는 앞서 SEO·GEO 컨설팅 방법론을 담은 솔루션 ‘Gewriter’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신제품을 내놓으며 GEO 관련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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