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푸드랩이 전용 개발한 두부 디저트 2종. 왼쪽부터 마들렌과 스콘 (사진= 마고푸드랩 제공)

두부를 넣은 마들렌과 스콘이 나왔다. HACCP 인증 자체 제조시설을 운영하는 카페 디저트 전문 제조사 마고푸드랩(대표 황세원)은 두부를 반죽에 넣어 만든 구움과자를 전용 OEM으로 개발하고, 국내 프리미엄 자연식품 브랜드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두부를 구움과자에 넣은 조합은 흔치 않다. 회사는 이를 단맛을 앞세우는 대신 담백함과 단백질감을 살린 디저트로 규정하고, 최근 확산되는 저당·고단백 디저트 흐름에 맞춘 제품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두부를 택한 이유

마고푸드랩은 두부 특유의 부드러움과 수분감이 구움과자를 촉촉하게 만들고, 담백한 맛이 단맛의 끝을 눌러 뒷맛을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당을 무조건 줄이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덜 달게 느껴지도록 맛의 균형을 잡아줄 재료로 두부를 넣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마들렌과 스콘, 무엇이 다른가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하나는 두부를 넣어 촉촉함을 살린 마들렌으로, 곡물가루를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을 냈다. 다른 하나는 두부를 넣은 스콘으로, 씨앗·곡물의 고소함을 얹어 씹는 재미와 든든함을 함께 살렸다. 두 제품 모두 개별 포장돼 공급되며, 브랜드 전용 상품으로만 유통된다.

카페·자연식품 브랜드 대상 맞춤 제작도 확대

마고푸드랩은 이번 개발처럼 브랜드가 원하는 콘셉트에 맞춰 맛·식감·규격·표시사항까지 맞추는 맞춤 제작(OEM·ODM)을 카페 프랜차이즈·자연식품·유통 브랜드를 대상으로 폭넓게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별도 생산설비 없이도 브랜드 전용 제품을 자사 라인업에 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으며, 늘어나는 개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대응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고푸드랩 황세원 대표는 "두부를 디저트에 넣는다고 하면 낯설게 느끼지만, 낯선 조합이 살아남는 기준은 신기함이 아니라 맛의 논리가 맞느냐"라며 "두부와 구움과자는 그 조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이 사진만 찍고 남기는 디저트가 아니라, 접시를 비우는 디저트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기준"이라며 "두부 디저트도 그 기준을 재료로 풀어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마고푸드랩은 HACCP 인증 자체 제조시설에서 케이크, 치즈케이크, 떠먹는 케이크, 냉동생지, 구움과자를 직접 제조해 콜드체인으로 전국 약 2000곳의 카페에 공급하고 있다.

출처 : 마고푸드랩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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