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궁금한 이야기Y'가 21일(금) 밤 8시 50분 참돔 20만 마리 실종 사건과 제주 초등생 학교 폭력 의혹을 방송한다.
참돔 20만 마리는 어디로 갔나
제보자 이상규(가명) 씨는 지난해 7월 투자 목적으로 참돔 치어를 구매해 양식을 시작했다. 그런데 올해 4월, 20만 마리에 달하는 참돔이 사체나 흔적 하나 없이 전부 사라졌다. 이상규 씨는 "한 마리도 없어요. 참돔 사체도, 흔적도 없고…. 아예 단 한 마리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만난 한 어민은 양식장 관리자가 물고기가 사라진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양식장을 관리한 사람은 이상규 씨가 아닌 지인 안 씨(가명)였고, 이상규 씨는 안 씨의 권유로 투자를 시작해 관리를 전적으로 위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씨는 "수달, 왜가리, 가마우지가 참돔을 다 먹어버린 거 같아요. 워낙 많은 양을 먹어서, 한 마리도 안 남은 거 아닐까요"라고 해명했다.
제주 초등생 학폭, 도운 친구까지 가해자로
한국에 온 지 4년 된 초등학교 6학년 은지(가명)는 같은 반 친구들이 만든 단체 채팅방에서 국적을 이유로 한 조롱과 비난에 2년간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은지는 지난해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이 일마저 조롱의 소재가 됐다고 전했다. 은지는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 관종이라고…. 지옥 같았어요, 내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한 걸까"라고 말했다. 단체 채팅방의 존재를 알던 친구 민성(가명)이 부모의 도움으로 학교 폭력 사실을 학교에 알리면서 상황이 드러났지만, 이후 민성이가 오히려 가해자로 지목됐다. 민성이 아버지에게는 아동 학대 혐의가 적힌 고소장 3건이 접수됐고, 7월에는 은지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은지 어머니는 "어떻게든 내 자식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학폭 신고를 하려고 투신 시도에 대한 기록을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없대요. 그냥 죄송하대요"라고 전했다. 학교에는 은지의 투신 시도 관련 공식 문서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신고된 학교 폭력 사건을 학교 측이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궁금한 이야기Y |
| 방송 | SBS, 21일(금) 밤 8시 50분 |
| 주제 | 참돔 20만 마리 실종 사건 / 제주 초등생 학교 폭력 의혹 |
| 출연 | 이상규(가명), 안 씨(가명), 은지(가명), 은지 어머니 |
출처 : S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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