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브랜드 이지비즈(EZVIZ)가 2026 K-디지털 브랜드 어워드와 싱가포르 굿 디자인 어워드를 나란히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디지털 브랜드 어워드는 현지 우선(local-first) AI 접근 방식으로 업계 흐름을 이끈 점을, 싱가포르 굿 디자인 어워드는 출시 예정인 4G 배터리 카메라의 디자인 완성도를 평가한 결과다.
이지비즈는 지난 10년간 아시아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왔으며, 지난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를 비롯해 여러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두 개 상을 함께 거머쥐면서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시장에서 재차 인정받은 모습이다.
소피 장 브랜드 디렉터는 “시장 진입 초기부터 아시아 가정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고, 맞춤형 제품과 첨단 AIoT 기술로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며 “기술의 한계를 넓히는 과정에서도 사용자를 최우선에 두고, 모든 제품 업그레이드와 AI 혁신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비즈는 충족되지 않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듀얼 렌즈 실내 카메라를 새로운 시리즈로 선보였고, 이를 발판으로 현지 우선 AI 시스템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AI 칩을 내장해 별도 구독 없이 기능을 확장하고, 현지 저장·처리로 성능 저하를 줄인 엣지 디바이스형 스마트홈 스테이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장 디렉터는 “제품은 우리의 스토리텔링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이번 수상이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가며 더 많은 아시아 가정에 안전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제공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비즈는 스마트홈 카메라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DL50FVS Plus 스마트 잠금장치, HP8 스마트 비디오 도어벨 등 스마트 출입 제품군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잇단 수상은 제품력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가 크지만, 실제 시장 확장으로 이어지려면 현지 우선 AI 시스템의 상용화 속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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