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모빌리티

티머니모빌리티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택시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 ‘티머니GO택시 예약 서비스’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우선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즉시 호출 중심이던 택시 서비스를 미리 준비하는 이동 방식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서비스는 최대 2주 전부터 중형·모범·대형 택시 중 원하는 차량을 예약할 수 있는 방식이다. 출퇴근이나 심야·새벽 이동뿐 아니라 병원 방문, 출장, 공항·기차역 이동 등 시간이 정해진 다양한 일상 이동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티머니GO 앱에서 예약 택시를 선택한 뒤 출발지와 목적지, 탑승 시간을 정하고 예상 요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가 단순히 호출 시간을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택시 공급이 부족한 지역과 시간대의 실제 운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단거리·출퇴근 시간·심야 구간에서는 기사에 대한 보상 체계를 강화해 예약 수락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수요와 공급 편차가 큰 택시 시장 특성을 감안하면, 수도권에서 운영 데이터를 먼저 축적한 뒤 전국으로 넓히는 단계적 접근은 안정적인 서비스 정착을 위한 합리적 선택으로 보인다.

티머니GO는 고속·시외버스, 공항버스, KTX·SRT 등 고속열차, 공공자전거·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에서 연결해온 플랫폼이다. 여기에 택시 예약 기능이 더해지면서 장거리 교통편 예매와 택시 이동을 연계한 통합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티머니GO택시 예약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택시 이용을 위해 준비된 서비스”라며 “수도권 우선 운영을 통해 지역·시간대별 수요와 공급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예약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국 각 지역의 택시 공급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생활형 예약 택시를 새로운 이동 선택지로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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