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7월 K-브랜드지수 경상북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31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에서 발생한 빅데이터 184만3440건을 분석해 산출됐다.
순위는 김장호 구미시장(1위)에 이어 박용선 포항시장(2위), 주낙영 경주시장(3위), 권기창 안동시장(4위), 김병삼 영천시장(5위), 최유철 의성군수(6위), 안재민 상주시장(7위), 김재욱 칠곡군수(8위), 박권현 청도군수(9위), 김학홍 문경시장(10위) 순으로 나타났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장 부문은 제조업과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산업 거점부터 역사·문화 관광지, 농촌 지역까지 시·군마다 뚜렷한 색깔을 갖고 있다”며 “인구 감소와 산업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지역 자원을 미래 먹거리와 연결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단체장의 역할이 대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형성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대표는 이어 “김장호 구미시장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1위에 올랐고, 박용선 포항시장은 제조업 기반에 미래기술을 더하는 전략으로 2위,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강화로 3위를 기록했다”며 “구미·포항·경주가 각각 첨단산업, 제조·신산업, 관광·문화라는 서로 다른 성장축으로 최상위권을 형성한 것은 경북의 발전 동력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수는 검색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온라인상에서 축적된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하는 방식으로, 기존 여론조사를 보완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오프라인 활동은 반영되지 않은 온라인 기반 수치라는 점에서 실제 행정 성과나 주민 체감도와는 별개로 해석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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