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아옳이의 연인으로 알려진 한의사 김형배의 발언에 대해 의료단체가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온라인 캡쳐
인플루언서 아옳이의 연인으로 알려진 한의사 김형배의 발언에 대해 의료단체가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온라인 캡쳐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인플루언서 아옳이의 연인으로 알려진 한의사 김형배의 발언에 대해 의료단체가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형배 한의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러 팔로워의 건강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성인의 발열 관리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성인의 경우 39.4도까지의 발열을 인내하는 것은 괜찮다"며 "이 정도의 발열은 면역작용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4~5세 유아에게도 38.5도까지의 발열에 대해 지켜볼 것을 권장했다.

그러나 체온이 더 높아지고 두통이나 근육통, 탈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라고 충고했다.

이러한 발언이 확산되자,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은 김형배 한의사의 의견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 단체는 김 한의사의 발언이 잘못된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39.4도는 심각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고열로, 즉각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발열의 원인은 단순한 상기도 감염 외에도 폐렴, 뇌염, 패혈증 등으로 다양할 수 있어, 단순히 체온만을 고려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공의모는 문제의 발언이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김형배 한의사가 해당 발언을 삭제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와 보건복지부에는 한의사가 'doctor'로 오인될 수 있는 명칭과 표기 사용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김형배는 최근 약 7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아옳이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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