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울핀테크랩이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에서 시민 대상 ‘2026년 대시민특강 3차 - 블록체인, 코인이랑 뭐가 달라요?’를 열었다.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이 금융권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관련 개념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당초 교육장 사정을 고려해 30명 안팎으로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접수 과정에서 약 130명이 몰렸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공간 운영과 행사 동선을 조정해 현장 수용 인원을 80명까지 늘려 참여 기회를 넓혔다.
강연은 한국금융연수원 길진세 교수가 맡아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개념을 실제 금융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강의는 블록체인의 오해와 진실, STO와 디지털자산의 흐름, 스테이블코인의 특징, 블록체인과 AI가 만들어갈 미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와 산업 활용 사례부터 토큰증권의 구조와 제도 변화, 스테이블코인의 결제·송금 활용 가능성까지 다뤘고, 디지털 금융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규제와 제도적 과제도 함께 짚었다.
제2서울핀테크랩 측은 예상을 웃돈 신청자 수가 디지털자산과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빠르게 바뀌는 금융 이슈일수록 정보를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념과 흐름을 정확히 이해할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디지털자산 관련 시민 교육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핀테크·금융 주제를 발굴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서울핀테크랩은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데모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IR 고도화 컨설팅과 행사 부스 운영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2023년 1월 설립된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시설로, 블록체인·핀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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