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OLED 기술 및 소재 기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이 부산에서 열린 제26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6)에서 제10회 UDC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유기 전자 및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의 연구와 혁신을 지원해 온 UDC의 활동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관한 IMID 2026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인 IMID는 매년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UDC는 올해도 학술대회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회사의 PHOLED 연구개발 부사장 겸 부최고기술책임자인 마이크 위버(Mike Weaver) 박사가 초청 발표자로 나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플랫폼 ‘OLEDX’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고효율과 이미지 정확도, 설계 유연성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8월 20일 열린 시상 만찬에서는 UDC 코리아의 이송근 이사가 직접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했다. 유기전자 및 디스플레이 분야 혁신연구상은 성균관대와 미국 미시간대 공동 연구진에게 돌아갔다. 장재민, 신동진(성균관대), 빈 리우, 라주 람판데, 스리토마 폴, 클레어 아네슨(미시간대), 이준엽(성균관대), 스티븐 포레스트(미시간대) 등이 청색 인광 OLED 소자의 수명을 향상시키는 연구로 상을 받았다. 첨단기술상은 연세대와 LG디스플레이 연구진 공동 논문이 수상했다. 김재성(연세대·LG디스플레이), 김기우(연세대), 김정철·유준석·박상윤(LG디스플레이), 김현재(연세대) 등이 저플리커 LTPO AMOLED 화소 관련 연구로 이름을 올렸다.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의 스티븐 아브람슨(Steven V. Abramson)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IMID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10년에 걸친 UDC 혁신연구 및 선도기술상을 통해 한국의 디스플레이 생태계에서 나오고 있는 연구 성과를 지원하고 기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자들이 디스플레이 기술과 유기 전자 분야 발전에 기울인 헌신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UDC 어워드는 유기 전자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영향을 줄 만한 아이디어나 연구를 수행한 개인·팀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는 IMID와 KIDS가 함께 선정한다. 10년간 이어진 이번 시상 프로그램은 한국 학계와 글로벌 소재 기업 간 협력 연구를 꾸준히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국내 디스플레이 연구 생태계에 자극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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