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동네 한 바퀴가 29일(토) 오후 7시 10분 KBS 1TV에서 384회 '역사, 문화가 되다-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편을 방송한다. 백범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높은 문화의 힘'이 오늘날 서대문구 곳곳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이만기가 걸으며 짚어보는 내용이다.

먼저 신촌 연세로에서는 일본에서 건너온 댄스팀 '비크라운'의 버스킹을 만난다. 일본 K-POP 댄스 대회 1위 출신인 이들은 K-POP에 대한 진심으로 한국을 찾아 신촌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바람산 전망대도 둘러본다.

홍제동 레트로 맛집과 임시정부기념관

홍제동 골목의 한 퓨전 음식점은 옛 미용실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린 공간에서 '곰돌이 그라탕'을 대표 메뉴로 내놓는다. 조리고등학교와 취사병, 호텔 조리부를 거친 황찬희 씨가 운영하며, 시즌마다 캐릭터 디자인을 바꿔 손님들의 재방문을 이끌고 있다. 이어 2022년 3월 문을 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도 찾는다. 올해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가 2026년을 '김구 선생 기념해'로 지정한 만큼 상하이와 충칭을 오가며 독립운동을 이어간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한국사 담은 유학생과 40년 전통 닭곰탕집

이란 출신 유학생 셰쿠파는 '백범일지'를 읽고 일제강점기와 3·1운동에 빠져들어 한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고 있다. 분식집에서 쫄면과 김밥을 즐기는 평범한 이십 대의 일상과 타국의 역사를 진지하게 기록하는 모습이 함께 담긴다. 미근동에서는 25세부터 40년 넘게 닭곰탕을 끓여온 어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자식, 사위의 이야기도 전한다. 매일 새벽 4시부터 고아내는 닭 뼈와 닭발 육수에 20가지 약재를 더한 능이 닭곰탕이 대표 메뉴다.

마지막으로 서대문형무소 인근에서는 독립운동가 가족들이 옥바라지하던 흔적이 남은 낡은 한옥을 보수해 문을 연 카페를 찾는다. 이곳 남매는 전통차 쌍화차에서 영감을 얻어 대추진액을 아이스크림에 부어 먹는 '쌍포카토'를 개발해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항목내용
프로그램동네 한 바퀴(384회)
방송KBS 1TV, 2026년 8월 29일(토) 오후 7시 10분
주제역사, 문화가 되다-서울특별시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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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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