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 실종 한국인 수색 총력 (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난 26일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을 덮친 홍수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인 근로자 9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전날 발전소에 홍수 경고 알람이 울리면서 현장에 있던 직원 중 한 분이 카트만두 법인에 대피하겠다고 연락한 것으로 안다"며 "이후 연락이 끊겨 직원들이 안전하게 대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의 현장 대응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을 거쳐 현지시간 오후 9시 40분께, 한국시간으로는 28일 새벽 1시께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발생 직후 경기 분당 본사에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7∼8명 규모의 현장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정 부회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들 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도 윤장현 신성장본부장을 포함해 긴급 대응팀 6명을 파견했으며, 윤 본부장은 "직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현장 수색과 현장 상황 파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발전 대응팀은 현지 도착 후 1박을 한 뒤 28일부터 역할을 나눠 본격적인 수습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트만두에 상주하는 지휘지원반은 네팔 당국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현장 상황을 총괄하고 인력·장비 이동을 지원하며, 현장 대응반은 피해 현장에 접근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긴급 대응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사고 현장은 홍수로 인근 도로가 유실돼 육로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로, 남동발전 관계자는 "육로 접근이 어려워 헬기 등을 활용해야 하는 등 현장 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다"며 헬기 동원과 진입로 확보, 중장비·구조 인력 수급을 우선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홍수로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이날 네팔 군 헬기를 통해 안전 지역으로 이송됐으며 28일 카트만두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소장 A씨는 현지인 직원들이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때까지 남겠다며 홍수 피해 지역에 자발적으로 잔류했다. 현재 현장소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지에서 채용한 네팔인 직원 16명이 현장에 남아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는 한국인 직원 21명이 근무했으며, 사고 당시 5명은 휴가 중이었고 안전지역으로 이송된 10명 외 6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 등 총 9명이 구조·수색 대상이다.

올해 말 준공 후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던 이 수력발전소는 어퍼트리슐리(UT)-1로, 카트만두에서 북서쪽 70㎞ 트리슐리 강에 건설되는 216메가와트(MW) 규모다. 높이 29.5m, 길이 100.9m의 위어(weir) 댐과 9.7㎞의 도수터널, 지하발전소 등이 주요 구조물이며, 이번 홍수로 건설 현장의 상부 시설과 베이스캠프가 사실상 유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대규모 해외 인프라 사업의 특성에 따라 이번 공사도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 · · · · · · · · ·

관련기사

▶ 두산에너빌리티·남동발전, 네팔 홍수에 비상대책본부…현장대응팀 급파

▶ [속보] 네팔 연락두절 한국인은 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직원

▶ 두산·남동발전, 네팔 홍수 사고에 비상대책본부 가동…현장에 인력 급파

· · · · · · · · ·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네이버] 아토클린 Honey 자연유래 필링 100% 천연추출물 아큐데오 꿀피부 허니 필링 모공관리 각종 피부 트러블 잡티 클렌징 피부탄력 보습 예쁜 피부결

정철물 손잡이 이삿짐용 대형 이불 이사 비닐봉투

[쿠팡] 정철물 손잡이 이삿짐용 대형 이불 이사 비닐봉투 — 5,490원

※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