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영상앨범 산>이 30일(일) 오전 6시 55분 여행작가 김웅진 씨, 오름 사진작가 최경진 씨와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걷는 여정을 방송한다. 1053회 주제는 '바람과 바다의 길을 걷다 – 제주 올레길'로, 해안과 마을, 오름, 숲을 잇는 27코스, 총길이 약 437km에 이르는 제주 올레길 가운데 네 개 코스를 소개한다.
이번 회차에서 다루는 것
두 사람은 먼저 12코스 중 용수포구에서 당산봉까지 구간을 걷는다. 이 구간에서는 제주 향토 정서가 담긴 방사탑을 둘러본다. 해안 길에서는 바다 건너 차귀도와 와도를 마주하는데, 차귀도는 제주에서 큰 인물이 날 것을 두려워해 땅의 맥을 끊으려던 호종달을 막아섰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당산봉 정상에서는 드넓은 고산평야를 조망한다.
이어 제주 북동부 바다의 짙푸른 빛깔과 해안가 검은 현무암 길이 대비를 이루는 20코스를 걷는다. 인근 오름의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 형성된 현무암 지대를 지나며 섬이 만들어지던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해안절벽이 빼어난 7코스에서는 열대우림 같은 숲길을 지나 외돌개를 마주한다. 마지막 18코스에서는 제주로 유배 온 선비들이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연북정을 지나 대섬으로 향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출연자 소개
여행작가 김웅진 씨는 히말라야 고산 부족과 중앙아시아 유목민 등 세계의 산과 오지를 찾아다니며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시야를 넓혀 온 인물이다.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글을 쓰고 자신이 마주한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해 왔으며, 이번에는 제주에서 사철 드라마틱한 자연의 변화와 섬마을 특유의 생활 양식을 담아낸다. 오름 사진작가 최경진 씨는 제주 지형과 풍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정에 동행한다.
대섬은 절대보전지역으로 해가 질 무렵 석양이 황홀한 곳으로 소개된다. 제작진은 바람과 파도, 옛 제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올레길의 정취와 함께, 섬이 살아온 시간을 따라가는 관전 포인트를 담았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영상앨범 산 (1053회) |
| 방송 | KBS 2TV, 8월 30일(일) 오전 6시 55분 |
| 주제 | 바람과 바다의 길을 걷다 – 제주 올레길 |
| 출연 | 김웅진(여행작가), 최경진(오름 사진작가) |
| 이동 코스 | 제주 올레길 12·20·7·18코스 |
출처 :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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