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465회가 29일(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번 회차는 중국의 로봇 굴기와 함께 발병 100일을 맞은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 사태를 다룬다.
톈궁 울트라, 볼트 넘은 로봇 질주
지난 22일 중국에서는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열려 2천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해 51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가장 주목받은 100m 달리기에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 울트라'는 9.39초를 기록해 우사인 볼트의 9.58초를 넘어섰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8.64초까지 기록을 단축했다. 1년 전 톈궁 울트라의 100m 기록이 21.50초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 12초 넘게 빨라진 셈이다.
유니트리 상장 629% 폭등과 로봇 굴기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대표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모델 G1은 2024년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걷기·달리기·점프에 이어 병 열기·호두 까기 같은 정교한 작업까지 가능해졌다. 가격은 13,500달러(한화 약 1,863만 원)로, 2만~3만 달러를 목표로 하는 테슬라 옵티머스보다 낮다.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로봇 출하량은 전 세계 출하량의 97%를 차지했다. 2026년 5월 중순까지 중국 로봇 기업들이 유치한 투자금액은 56억 달러로 작년 한 해 투자액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19일 유니트리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주가는 공모가 150.8위안에서 1,100위안까지 치솟아 629% 넘게 급등했고, 창업자 왕싱싱은 상장 이후 중국 내 1990년대 이후 출생자 중 자산 1위에 올랐다.
민주콩고 에볼라 100일, 역대 최악 우려
지난 5월 콩고민주공화국이 에볼라 발병을 선언한 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확진자 수는 5,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2,680명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확산 속도가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보다 빨라 역대 최악의 사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국제개발처(USAID)를 해체하고 WHO를 탈퇴하면서 콩고가 받는 원조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고, 이로 인해 역학감시와 방역 인력·장비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4일에는 에볼라 사망자 유족들이 종합병원에 난입해 총을 발포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발병 선언 이후 의료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총 12건, 부상당한 자원봉사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실제 감염 규모가 공식 집계의 3배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방송에는 윤수영 아나운서와 김재천 서강대 교수, 오건영 신한은행 단장,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가 출연한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
| 방송 | KBS 1TV, 8월 29일(토) 오후 9시 30분 |
| 주제 | 중국 로봇 굴기(유니트리 상장 629% 폭등), 민주콩고 에볼라 100일 확산 |
| 출연 | 윤수영 아나운서, 김재천 교수, 오건영 단장, 박현도 교수 |
출처 :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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