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이 본격화됩니다. 이번 국회는 이재명 정부 2년 차를 맞아 여야 간 입법 주도권과 예산 편성권을 둘러싼 정면충돌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부동산 공급 및 자본시장 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입법 독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 등을 통해 저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7~8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9~11일 및 14일 대정부질문이 이어지며 정국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청문회 역시 주요 뇌관입니다. 최근 발표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으며, 특별감찰관 인선 및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를 두고도 여야 대치가 불가피합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정부가 편성한 800조 원대 규모의 예산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확장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포퓰리즘으로 비판하며 100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 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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