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

라이프솔루션 기반 D2C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가 전개하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풀리는 ‘포어 펩타이드 피지 멜팅 크림 투 오일’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5개월 만에 15만 개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선보인 뒤 두 달 만인 5월 자사몰 판매량과 검색어 순위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고, 이후로도 순위를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판매 흐름이 이어지면서 풀리 내에서 피지·모공 케어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해당 제품은 피지와 모공 고민이 많은 지성·복합성 피부의 2030 소비자를 겨냥해 개발됐다. 세안 후 물기 없는 상태에서 코와 T존 등에 롤링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코팩이나 클렌징 밤과 달리 자극과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닿으면 체온에 반응해 크림 질감이 오일로 바뀌며 밀착되는 제형을 적용했다.

자사몰 기준 평점은 5점 만점에 4.8점, 리뷰는 1만 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자극 없이 피지가 정리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형에는 피지·각질 정리에 쓰이는 AHA·LHA 성분을 활용한 다중 필링 설계가 적용됐고, 그린 토마토와 모공 케어 펩타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을 더해 모공 관리까지 함께 겨냥했다.

출시 초반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고 다섯 달째 판매 지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는 점은, 신제형 하나로 반짝 화제성을 노린 제품과는 결이 다르다는 해석을 낳는다. 다만 이런 성과가 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질지는 후속 라인업과 소비자 재구매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풀리 관계자는 “피지 케어 제품은 강하게 닦아내거나 씻어내는 방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제형을 고민했다”며 “크림의 부드러운 사용감과 오일의 유연한 롤링감을 결합해 매일의 클렌징 루틴에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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