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기술 기업 FORHU와 서비스 운영·마케팅 기업 메타콤(METACOM)이 AI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8월 27일 오후 2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AI 플랫폼의 공동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사 임직원과 대덕과학연구단지 AI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에 법인을 둔 FORHU는 소스코드,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구조 및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이다. 여행 AI 플랫폼 ‘아이랑(AIRANG)’, 의료·헬스케어 AI 플랫폼 ‘히포아이(HIPPOAI)’, 법률 지원 AI 플랫폼 ‘법아이(BUBAI)’, 음악·스포츠 팬덤 플랫폼 ‘케이창(K-CHANG)’ 등 네 개 플랫폼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FORHU는 플랫폼 핵심 기술과 솔루션 개발, 시스템 안정성 유지, 서버 인프라 관리, 기술 지원, 신규 기능 업데이트와 오류 수정을 맡는다. 메타콤은 네 개 플랫폼의 서비스 상용화, 회원 관리, 시장 마케팅, 대외 홍보, 가맹점 확보와 사용자 생태계 확장을 담당한다.

양사의 협력은 기술 기업이 플랫폼을 만들고 마케팅 기업이 이를 판매하는 단순한 역할 분담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장에서 수집되는 이용자 반응을 다시 기술 개발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으로, 실제 이용자 데이터가 개발 단계에 얼마나 신속하게 반영되느냐가 향후 서비스 완성도를 가늠할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랑은 항공·숙박 예약과 여행 전반을 지원하는 개인 AI 여행 비서를 지향한다. 케이창은 음악과 스포츠 팬들이 가라오케, 떼창, 릴레이 노래 부르기 등에 참여하는 팬덤 플랫폼이다. 법아이는 사건 자료를 케이스 지식그래프(Case Knowledge Graph)로 연결해 법률 요건과 위험 요소를 분석하며, 히포아이는 의료진의 전문 지식과 상담 노하우를 AI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콤은 카타콤의 상징성과 역사적 회복력을 이어받아 설립된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및 AI 플랫폼 기업이다. 인공지능(SCL), 줄기세포(Exosom), 분뇨자원화(Revikhan) 등 첨단 기술과 친환경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통합 금융·멤버십 시스템을 연계해 실물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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