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티비가 KIMES 2026에서 선보인 차세대 의료기기 신제품 3종의 국내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를 준비 중인 제품은 1,726nm 및 2,910nm 프랙셔널 레이저와 집속초음파 플랫폼 ‘HEXA’다. 회사는 레이저 기기 2종에 대해 올해 하반기 내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제품은 각기 다른 파장과 기술적 특성을 갖췄다. 1,726nm 레이저는 피지선 지질에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설계됐으며, 2,910nm 레이저는 수분 흡수도를 활용해 피부 표층부터 진피까지 정밀한 시술을 지원한다. HEXA는 기존 집속초음파의 한계를 보완해 에너지 집중으로 인한 열 부담을 분산하고 시술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적 차별화를 꾀하려는 한국비티비의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한국비티비는 국내 대학병원과 협력해 임상 및 학술적 검증을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국비티비 관계자는 “제품별 임상 근거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출시 이후 해외 인증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문 의료기기 외에도 소비자용 홈뷰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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