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팬스타그룹의 북극항로 첫 상업 운항에 맞춰 화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윌로그는 운항 선박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디바이스를 탑재해 출항부터 복귀까지 전 구간의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빙하 충돌 위험과 급격한 기온 변화 등 북극항로 특유의 환경적 리스크가 화물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로 기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집된 정보는 향후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물류 기업들이 화물 종류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증이 북극항로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민간 차원에서 데이터 기반의 품질 보장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새로운 물류 표준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이번 북극항로 첫 상업 운항 화물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전 구간 데이터로 뒷받침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화물 안전성을 데이터로 보장한다는 윌로그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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