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027년 협동조합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81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6년 본예산 29억 원과 비교해 약 28배 증가한 수치로, 협동조합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기존의 교육 및 판로 중심의 일회성 지원 체계에서 탈피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우선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AX·DX)을 위해 900개소를 지원하고, 협약은행을 통해 시중금리보다 2.5%p 낮은 금리로 2,000개소에 대출을 제공하는 등 스케일업을 돕습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15개 지역대학을 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1,000명의 인재와 500개의 창업팀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법률·회계·노무 분야 코디네이터 300명을 양성해 현장 지원을 강화합니다.

지역 혁신을 위해 의료·돌봄·주거·교육·에너지 등 5대 분야의 공공서비스 공급을 지원하며, 협동조합 관리시스템과 홍보포털을 개편해 부처 간 정보 연계 및 설립·인가 처리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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