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월 3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 및 세제 개편안 수정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번 수정을 두고 '29일 만의 유턴'이라며 조변석개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은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달리 민주당은 국민과 시장의 의견을 경청하며 당정이 숙의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 공제를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상향하는 혜택은 유지하면서 비거주 1주택자의 공제는 현행 12억 원으로 유지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레임덕 주장에 대해서는 당·정·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수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등 주가 하락 방지 대책도 정기국회 내에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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