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익 감독이 9월 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는 영화 '아버지의 집밥'의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의 제작비가 5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인 숏폼 콘텐츠의 평균 제작비가 1억 5,000만 원 수준임을 언급하며, 이번 영화는 상대적으로 큰 규모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세로형 포맷이 가진 경제적 이점을 강조했다. 가로형으로 촬영할 경우 제작비가 5배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태프 인원 역시 33명에서 100명 수준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촬영 회차 또한 가로형 영화가 통상 40회차를 필요로 하는 반면, 이번 작품은 14회차로 마무리했다. 그는 작은 카메라와 장비를 활용한 기술적 접근이 비용 절감에 유리했다고 전했다.
고리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40년간 집밥만 찾던 아버지 하응이 아내 순애를 대신해 요리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정진영이 하응 역을, 이정은이 순애 역을 맡았으며 변요한이 장남 명복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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