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LG의 2년 차 투수 박시원이 5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지난해 6라운드 전체 60순위로 입단한 박시원은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습니다.
박시원은 4회 양의지에게 몸에 맞는 공 하나를 허용했을 뿐 볼넷 없이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4회 2사 1, 3루 위기에서는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가 더해지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1-0으로 앞선 6회부터는 이우찬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반면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100구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역투했습니다. 그러나 4회 오스틴 딘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한 방이 유일한 실점이 되며 0-1로 뒤진 상황에서 8회 마운드를 내려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곽빈은 이번 경기 결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2.31까지 낮췄으며, 시즌 177탈삼진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리그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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