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6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명당 자리를 선점해 판매하거나 호텔 숙박권을 양도하려는 게시물이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강 변 명당 자리를 맡아주겠다는 조건으로 15만~20만 원을 요구하는 사례가 등장했으며, 불꽃축제 조망이 가능한 호텔 객실 패키지는 110만 원에 매물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거래 제한을 피하기 위해 돗자리 판매 등의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가가 11만~22만 원인 유료 입장권이 30만 원대에 거래되거나, 인근 호텔 숙박권이 320만 원에 제시되는 등 과도한 웃돈 거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행 공연법상 불꽃축제는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암표 방지법 적용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서울시는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자리 판매 행위를 거래 금지 품목으로 지정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나, 개인 간의 현장 거래를 일일이 제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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