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학사 시스템과 학습관리시스템(LMS)에 동적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적용했다. 이번 도입으로 대학 내 주요 포털과 학사 행정망에 대한 매크로 및 웹 스크래핑 공격 차단 체계가 마련됐다.
해당 솔루션은 ‘AI-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보안 모듈을 실시간으로 변형해 공격자가 분석할 대상을 고정하지 않는 방식이다. 기존의 고정형 보안 로직을 우회하는 해킹 시도를 원천적으로 무력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권에서 검증된 기술이 교육 현장으로 이식된 사례로, 최근 대학가를 겨냥한 자동화 공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방어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성적과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보호가 최우선 과제였다”며 “금융권 150여 곳에서 검증된 동적 방어 체계가 매크로 공격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에버스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북대학교 등 주요 대학으로 보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교육 분야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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