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르자오시의 위하이 훙치 해양공학이 새로운 양식용 대합 품종인 “위하이 1호”를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어패류 종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던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하이 훙치는 자체 보유한 미세조류 사료 기술과 새우-대합 생태 복합양식 모델을 결합해 생산 효율을 높였다. 특히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의 생식질 기술을 접목해 기존 양식업의 난제였던 낮은 생존율과 불안정한 사료 공급 문제를 개선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수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합은 여과 섭식 특성을 지녀 수질 정화와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생물종이다. 새우 양식과 대합을 결합한 순환 모델은 저탄소 수산업을 지향하는 최근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번 신품종 개발은 표준화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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