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올해 상반기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아시아 지역 재방문 여행지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해 1위였던 방콕을 제친 도쿄가 차지했으며, 발리가 뒤를 이어 3위에 진입했다. 상위 10위권에는 오사카, 다낭,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조호르바루 등이 포함됐다.

서울은 K-콘텐츠를 비롯해 미식, 뷰티, 쇼핑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갖춰 방문객의 발길을 다시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를 증명했다.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찾는 '컴포트 트래블' 경향이 확산하면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 중심의 재방문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박 아고다 한국 지사장은 “여행객이 같은 곳을 여러 차례 방문한다는 것은 해당 여행지가 계절마다 다른 매력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여행객들이 다시 찾을 이유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다시 찾는 해외 여행지로는 나트랑이 1위에 올랐으며, 도쿄와 다낭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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